제9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개막
제9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개막
  • 현대해양
  • 승인 2011.11.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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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 실적 3억6,1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국내외 수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9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지난달 1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세계 25개국, 27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지난달 17일 부산에서 '제9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가 개최됐다.

 올해 전시회는 씨푸드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산업관 등으로 구성되고 전시전문성 강화를 위한 주제별로 신제품 홍보관, 양식산업 특별관, 수산가공 HACCP 특별관을 별도로 구성해 업계 관계자나 바이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씨푸드관에는 냉동·냉장품, 연제품, 해조류, 염장·염신품, 웰빙건강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수산기자재관은 어구·어망, 어선기자재, 가공기계류, 수산양식기자재 등이 전시된다. 또 해양바이오산업관에서는 해양바이오 신소재, 해양생물 유래 고기능성 소재, 해양바이오 건강기능성 제품 및 화장품, 해양자원 응용 제품, 어병치료제 등이 출품됐다.

 씨푸드관에서는 청정지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멸치를 천일염과 버무려 특수 저장고에서 2년 이상을 숙성시켜 만든 '바다천지 어간장' 등 부산시가 선정한 명품수산물 업체 20여 곳에서 다양한 수산물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한편 수산기자재관에서는 자체 제작한 티타늄 이중관 열교환기를 이용해 해수에도 녹슬지 않으며 실시간 원격 시스템을 사용해 웹이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작동할 수 있는 '해수열원 티타늄 히트펌프', 포장용기에 식품에 적합한 가스를 대체한 후 밀봉하는 기계 'MAP'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살균 소득 생성기 '나오크린' 등 다양한 기자재가 전시됐다.

 해양바이오산업관에는 해양바이오 신소재, 해양생물 유래 고기능성 소재, 해양바이오 건강기능성제품, 화장품, 해양자원 응용제품, 어병 치료제 등이 출품됐다. 

 
△참가부스를 방문, 설명을 듣고 있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규석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
한편 올해 차음으로 선보인 신제품 홍보관에서는 우수 수산가공 신제품을 전시돼 참가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기회가 마련됐다.

 또 지난해 수산과학원에서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미래형 양식빌딩모형'이 한층 실물에 가까운 형태로 발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20여 개국 100여 명이 참석하는 제3차 ASEM 수산포럼을 비롯해 국내외 해양수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공동학술대회', '전국 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 등도 한곳에서 진행됐다.

 한편 부산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에는 687명의 해외 바이어가 부산을 찾아 수출상담 261건, 3억6천100만 달러와 수출계약 추진 157건, 1억 8천100만 달러로 작년보다 상담금액은 59%, 수출계약 추진금액은 70%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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