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어업 10년, 수산 공생발전 이끈다
자율관리어업 10년, 수산 공생발전 이끈다
  • 현대해양
  • 승인 2011.11.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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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수산공생발전 다짐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업인들의 최대 축제인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지난달 2~3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율관리어업이 시작된 지 10년을 맞아 ‘자율관리어업 10년, 수산 공생발전을 이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 첫째 날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수산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자율관리어업의 확산 및 내실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20여개 자율관리공동체가 저마다 회원들이 함께 생산한 공동체 우수생산품을 전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자율관리어업으로 성장기반이 마련된 우수공동체와 신규공동체간 자매결연을 맺어 상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현장
△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과 수산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자율관리어업의 성과와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하는 대토론회가 열렸으며, 2011년도 최우수·우수 공동체의 성공사례를 소개하여 전국 참여공동체에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부여를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6개 공동체의 ‘도전과 변화의 성공사례’ 발표대회가 개최되어 입상자에게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으며, 공동체간 정보교류의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자율관리어업은 그간 양적ㆍ질적으로 성장하여 어촌변화를 선도해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수산 공생발전을 위해 중심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최고상인 산업포장은 무창포 자율관리공동체 김지호 위원장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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