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통영수산물축제 서울 이태원서 개최
제2회 통영수산물축제 서울 이태원서 개최
  • 현대해양
  • 승인 2011.11.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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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굴, 멍게, 멸치, 장어, 꽃게 등 다양한 가공식품 시식회

 전국 최고의 수산물 생산지인 통영시가 지난달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녹사평 광장에서 제2회 통영수산물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대도시 소비자를 찾아가 통영수산물의 우수성과 신선함을 도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개최지를 통영에서 서울로 옮겨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통영관내 수협(통영수협, 기선권현망ㆍ 굴ㆍ근해통발ㆍ 멍게)과 참치양식업체인 인성수산, (주)멍게전략식품사업단이 참여해 무료시식 위주로 서울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산물 홍보와 깜짝경매로 수산물 홍보활동을 펼쳤다. 

△ 이날 행사에는 김용수 통영수산물대축제위원장(근해통발수협장)과 김동진 통영시장, 박규석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 최정복 굴수협장, 정두한 멍게수협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정명지(44)주부는 “굴, 멍게, 참치 등 평소 좋아했던 수산물을 마음껏 시식할 수 있었고 또 덤으로 시중가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해 횡재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무료시식 메뉴는 참치회, 굴회, 굴전, 멍게회, 멍게비빔밥, 멍게어묵, 멸치주먹밥, 장어구이, 장어찜, 간장게장 등으로 다양한 통영음식을 맛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했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통영의 전통문화인 남해안별신굿과 색소폰 연주, 전자현악, 타악 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수산물 퀴즈와 특산품 깜짝 경매가 펼쳐졌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굴수하식수협 최정복 조합장은 “통영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그동안 굴 수협은 자체 소비촉진 행사를 매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펼쳐왔지만 이번 게기를 통해 통영시를 비롯해 수협들도 긴밀한 협조관계로 함께 홍보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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