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농어촌에 친환경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서부발전, 농어촌에 친환경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04.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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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효과 기대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이 농어촌 지역민을 위한 친환경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2일 서부발전은 한화솔라파워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민간 태양광 사업의 선두주자인 한화솔라파워와 「농어촌 상생형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좌)와 한화솔라파워 차문환 대표이사(우)

이 사업은 서부발전의 발전소 건설․운영 노하우와 한화솔라파워의 태양광 사업개발 노하우를 접목시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뤄낼 수 있는 농어촌 상생형 태양광 발전사업이다.

양사는 우선 염분 함유량이 높아 식물을 고사시키는 염해피해 농지를 비롯해 담수호, 농수로, 양식장, 유휴부지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사업개발이 가능한 적정 사업부지에 대한 지점조사에 착수하고, 1차적으로는 300MW 이상의 태양광을 생산, 이후 지속적인 공동협력을 통해 점차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대체에너지 보급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농어촌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서부발전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차별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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