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형 산업단지와 당진항 개발 명품 일류 도시 초석 다질 것
임해형 산업단지와 당진항 개발 명품 일류 도시 초석 다질 것
  • 현대해양
  • 승인 2011.03.15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군 이철환 군수

“청정 서해바다와 긴 해안선을 따라 왜목마을, 삽교호관광지, 서해대교가 자리잡고 있어 발길 닿는 곳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당진은 군민이 행복한 자급자족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선 5기 당진군을 이끌고 있는 이철환 군수는 “당진의 미래는 당진항과 해양관광레저산업을 얼마만큼 조화롭게 개발시키느냐에 달라질 수 있다”며 내년 하반기 시 승격을 기점으로 세계적인 명품 해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군수는 “녹색 제철산업과 서해안 고속도로, 무역관문 당진항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며, 충청권의 중핵도시로써 입지를 확고히 해주고 있다”며 이제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5기 군정은 그동안의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환경·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힘 있는 당진, 미소짓는 군민’의 새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자신한다.

그는 또 올해는 여성 친화도시의 원년으로 천명하고, 행정과 사회 그리고 기업이 공존공영 하는 사회기풍 대혁신 운동으로 선진 일류도시의 초석을 다져 나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다.

이 군수는 올해는 시 승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입법 절차를 조속히 매듭짓고, 늦어도 내년 하반기 내에는 품격 있는 당진시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를 위해 이 군수는 개발과 보존이 조화로운 일등도시 건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쾌적하며 지속성장 가능한 환경생태도시 조성, 건강한 여가생활 보장 및 도시 이미지 개선, 농어촌 지원강화 및 회생대책 마련 등을 착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재삼 강조한다.

한편, 이철환 군수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8백여 공직자와 함께 창의적 사고와 열정을 갖고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군민이 행복한 당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2011년 새해 당진군 비전과 군정방향에 대한 말씀해 주십시오.

당진군의 올 군정방향은 여성친화도시, 임해형 산업도시, 환경생태도시, 농어촌 명품 브랜드 구축, 행복한 복지도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즉 개발과 보존이 조화로운 대한민국 일등도시답게 선진일류도시를 지향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당진군 사회기풍 대혁신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키울 생각입니다.

또 작은 것은 읍면에서 큰 곳은 군에서, 정책기능은 군수가 행정기능은 부군수가 기능을 분담할 생각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분야에 202억4500만원을 투입, 친환경 산업단지 3개소(송산2산단, 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 합덕 인터스파크 산단)조성, 친환경 고부가 가치 우량기업 100개 이상 유치, 실효성 높은 기업지원을 위한 기업지원팀 신설, 지역 물가안정 및 지역 업체 보호 육성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로운 임해형 신산업단지 조성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또 농축수산 분야에는 총 780억1300만원을 투입, 농업경영 컨설팅 및 과수농가 명품브랜드 지원확대, 화훼산업 중점육성 및 원예농가 지원강화, 종자은행 설치 및 축산기술 지원강화,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및 쌀가공산업 육성, 농축수산물 도시마케팅 강화,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및 소규모 항포구 3개소 정비,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행정절차 완벽 수행으로 농처촌 지원강화와 회생대책을 전략적으로 마련 추진할 계획입니다.

당진군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군수님이 계획하고 계신사업을 소개해 주십시오.

해양관광 및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수산산업의 미래 지향적 성장을 위해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유통센타 건립사업과 친환경적인 양식을 위한 바지락 명품단지 조성사업 그리고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문치가지미 및 조피볼락 등 어류 52만미와 바지락 종패 55톤을 살포할 계획입니다.

어업인 소득보전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연안어선 구조조정사업 18척, 육상 축제식 양식장에 소독제와 기자재 지원사업,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해상충돌 예방을 위한 레이다반사기 지원사업, 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기술인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친환경 초고밀도새우양식시설 지원 사업 등 2011년 해양수산사업은 26건에 약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항만정책과 관련하여 2010년 당진항과 관련된 오랜 숙원인 제3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에 신평-내항간 연육교 건설 반영이라는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

당진항은 당진의 핵심이며 성장동력입니다. 앞으로도 우리군에서는 당진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해양수산과를 항만수산과로 개명하고 당진항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당진군 발전과 지역민 소득증대를 위해 군수님이 계획하고 계신 비전을 말씀해 주십시오.

당진군의 미래는 당진항 개발에 따른 물류거점 도시와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동안 당진군은 해양을 파괴하는 매립과 간척으로 군민의 소득을 창출해 왔습니다. 그러나 내년 시 승격을 앞두고 당진군의 비전은 해양을 활용한 소득증대 행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수도권 2,000만 시민을 대상으로 당진해양관광시대를 펼쳐나갈 것입니다.

이미 삽교호 함상공원을 해양과 생태, 역사 등이 공존하는 서해안 관광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당진해양관광공사를 출범시켰으며 올 6월에는 ‘당진 단오제와 빛의 축제’로 당진 해양관광을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인정받는 명품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국·내외 명품도시 대부분이 해양관광도시로 출발했다는 점에서 당진군의 잠재된 경제성장 동력을 활용해 문화·관광·축제 등을 결합한 새로운 해양관광시대를 열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바다를 터전으로 살고 있는 어민들을 위해 해양특성에 맞는 체험·관광을 겸비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연안해역의 종합적인 이용, 관리체계 확립과 효율적인 자원관리로 지속적인 소득 창출로 어업인 소득 증대 도모할 계획입니다.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 국가어항내 건립되는 수산물 유통센타 건립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며 또한 아름다운 연안공간조성을 위한 안섬친수연안정비사업과 장고항 국가어항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은 전국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진군의 특화된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당진군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겨냥한 해양레저산업에 집중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해양레저장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육성을 목표로 목포 대불대학교 해양레저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대학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트산업 및 해양레저장비를 생산하는 산업을 정착시키고 나아가 당진군의 해양환경을 활용한 레저시설을 갖추는 동시에 해양소년단 전국본부를 당진으로 유치해 명실공히 해양레저메카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또한 날로 늘어나는 낚시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낚시어선업 신고척수 확대(년 200척) 가두리양식장의 유어장(낚시터) 지정과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하여 명실상부한 전국바다낚시의 메카로 자리 매김 했습니다. 앞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 체험 휴양형 관광으로 전환시켜 나갈 것입니다.

한편 수협을 통해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냉동 냉장 창고와 수산물 판매장을 갖춘 위판장 시설 마련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아울러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4월 장고항 실치축제, 5월 한진 바지락축제, 10월 삽교천 조개축제를 개최하여 수산물의 관광 상품화에도 노력 하고 있습니다.

당진항 건설이 활발하게 건설되고 있는데 현재 평택·당진항의 건설현황과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당진항은 對중국 수출입 전진 기지로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등 수도권 및 중부권과 근접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봤을 때, 당진항의 항세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현재 당진항은 23선석에 5,000천만톤 이상의 물동량 처리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향후 2020년까지 총 49선석에 1억 톤 이상의 물동량 처리 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신평∼내항간 연육교 건설, 기존 항계선 확장, 송산지구 항만 추가선석 개발, 부곡산업단지 전면해상의 장래 항만시설 예정지 반영 등 2020년까지 총 2조 5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당진군의 항만 물동량이 지난해에 비해 괄목할 만큼 증가하였다고 들었습니다. 항만물동량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2010년 당진항의 물동량은 36,761천톤으로 2009년 대비 62.8%가 증가한 역대 최고의 물동량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제철 고로 1·2기와 동부제철 전기로 가동으로 인한 대규모 원료 수입이 물동량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서부두 시멘트 2개 업체의 본격 가동과 국유 잡화부두 물동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당진 지역에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대형 생산 설비의 신규확장 및 운영 정상화도 큰 보탬이 됐으며 또한 수도권 제조업체의 당진 이전으로 항만 이용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도 큰 보탬이 됐습니다.

항만개발은 훼손과 친환경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데 당진군은 어떠한 개발을 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면을 어떻게 접목하고 있습니까?

정부정책이 녹색성장인 만큼 최근 항만개발은 친환경 그린포트(녹색항만)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항만개발이 환경 훼손을 감수하라고 강요하는 개발이 아닌 최근에는 환경의 중요성이 전제된 항만 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항만 주변에 나무와 벤치가 있는 공원인 항만친수공간 조성, 항만 배후부지내 녹지공간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또한 항만구역내 준설시 사전환경성 평가,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에게 환경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