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원양선망선 선형 개발
차세대 원양선망선 선형 개발
  • 현대해양
  • 승인 2011.02.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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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사기술, 정부예산 3억9640만원 들여 개발

저탄소 인간중심형 원양어선 국내 조선소서 건조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한국형 차세대 원양선망어선 선형 설계 연구용역이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해사기술(KOMAC)이 정부 예산 3억9,640만원을 들여 한국선급(KR)과 한국원양산업협회 소속 참치선망 출어사들의 자문을 받아 진행했으며 이번에 완료된 차세대 원양선망어선의 선형은 저탄소형 인간 중심형 어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조선소는 1980년대 계획 조선에 의한 원양어선 건조 이후 상선 위주로 선박을 건조해 왔으며 상대적으로 수익이 낮은 어선을 신조한 바 없어 어선 건조에 필요한 기술, 자재, 경험 등이 전무한 상태이며 어선 세부 설계도 부재로 국내 건조 원가(선가)조차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원양선망어선 선형 개발은 민관이 합동으로 선형개발 및 표준 설계도면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조선소의 어선 신조 기능을 부활시켜 차세대 저탄소 인간 중심형 원양어선을 국내에서 건조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 개발된 차세대 원양선망어선 선형의 주요 요목을 살펴 보면, 전장 79.6m(수선간장 70m), 선폭 14.5m, 깊이(이층갑판) 6m(상갑판 8.45m), 만재홀수 5.85m, 국제 총톤수 2,116톤, 국내 총톤수 980톤, 어창용적 1,700㎥, 연료유 용적 460㎥, 주기관 3,600KW×750RPM, 항해 속력 16.3노트, 승무원 28명 등이다.
차세대 원양선망어선은 기존 선형에 비해 환경친화적이며 선형이 매끄러워 선박 속도가 빠르고 어창이 넓은 것이 특징이며 기능 및 성능 면에서 훨씬 뛰어나다. 이번 원양선망어선 선형 개발은 원양산업협회가 필요성을 정부 당국에 적극 건의해 연구용역이 진행됐으며 차세대 원양선망어선 선형에 대한 사용권은 앞으로 KOFA가 관리하게 된다.
이번 원양선망어선 선형 개발로 국내 어선 건조가 재개될 경우 어선 건조 기술 축적 및 품질 향상, 어선 건조 공기 단축, 경비 절감, 국산 기자재 이용 증대 등의 효과가 예상되며 외화 유출 방지와 관련 기자재 산업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 입법예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원양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을 보면 국제수산기구와 제3국 정부로부터 IUU 어업 선박이나 의심 선박에 대해 우리정부에 검색을 요청할 경우, 검색할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현행 항만국 검색 근거 규정은 국제수산기구가 관리하는 어종의 어획물을 적재한 선박이 국내항에 입항하고자 하는 경우로 규정돼 있다. 현행 항만국 검색 근거 규정에 ‘국제수산기구와 제3국 정부로부터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선박이나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대해 우리정부에 검색을 요청한 경우’를 추가했다.
항만국 검색업무 전반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검색결과 IUU 어업 관련성이 확인된 경우 관련자를 사법처리하기 위해 항만국 검색관에게 사법경찰권 부여 조항을 신설했다.
구체적으로 항만국 검색관은 이 법 또는 이 법에 따른 명령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토록 했다. 항만국 검색조치 위반자와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행위자 및 관련자로 처벌 대상을 구체화하는 내용으로 항만국 검색 관련 벌칙 조항도 개정했다.
현재 ‘법제14조(항만국 검색)에 따른 항만국 검색조치를 위반한 자’를 ‘법제14조 2항에 따른 항만국 검색조치를 위반한 자, 항만국 검색 결과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을 한 자 및 동 어획물을 소유·운반·보관·판매한 자’로 개정했다.
이와 함께 단순 신고·준수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폐지했다. 현재 허가받은 원양어업을 신고하지 않고 휴업하거나 휴업기간 만료 전에 신고 없이 원양어업을 재개한 경우와 원양어업자의 준수사항 위반에 대해 원양어업허가 정지·폐지와 과태료가 병과되고 있다. 따라서, 허가받은 원양어업을 신고하지 않고 휴업하거나 휴업기간 만료 전에 신고 없이 원양어업을 재개한 경우 및 원양어업자의 준수사항 위반에 대해 과태료 부과 조문을 폐지했다.

영어자금·원양어업 경영자금 운용 지침 개정 
 
올해 원양영어자금의 업체당 융자비율이 업체별 총 소요액에서 일률적으로 지난해보다 5%P 상향조정됐다.
원양산업협회가 원양선사에 통보한 2011년도 영어자금 및 원양어업 경영자금 운용 지침에 따르면 50억원 미만이 50%에서 55%로, 100~150억원 미만은 35%에서 40%, 150~300억원 미만 25%에서 30%, 300~500억원 미만 15%에서 20%, 500억원 이상 10%에서 15%로 각각 5%P 인상됐다. 이와함께 동일인 융자 최고한도도 지난해 80억원에서 올해는 100억원으로 20억원 증액됐다.
한편 농수산식품부는 원양어업 경영자금 운용지침을 변경했다. 자금조달재원은 현행 공공자금 28억에 수협신용 1,452억으로 했던 것을 올해부터 수협신용 1,480억으로 변경했다.

 “FTA 특례자금 지원방안 강구해야” 

지난해 한·페루 간 FTA 체결로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어업인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도환동해출장소에서 ‘한·페루 수산분야 FTA 국내보완대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어업인들의 어업 활성화 대책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어업인들은 한·페루 FTA 체결로 수혜를 보게 될 국내 대기업과 몇몇 기업들의 이윤을 피해 업계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TAC(총허용어획량)에 참여한 어업인들에게 지원되는 경영개선자금 지원이 유명무실한 만큼 FTA 체결로 피해를 입는 어업인들에 대한 FTA 특례자금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또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가 폭락 시 소득보전직불제를 실시할 것, 선박 보수 시 정부 지원 비율을 높여 줄 것과 영어자금 이율의 하향조정 등 수산분야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11월 원양어류 수출 25만4509톤 

전년비 물량 13% 감소 금액 24% 증가 
 
2010년 11월 원양어류 수출실적은 25만4509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물량은 13% 감소한 반면 금액은 6억4766천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가공용 참치가 13만4571톤으로 전년대비 물량은 8% 줄었으나 금액은 1억6492만2천 달러로 전년대비 16% 늘었다. 횟감용 참치는 2만6995톤 2억7555만9천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물량은 23%, 금액은 52% 증가했다. 저서어류는 5만1812톤 9761만8천 달러로 물량은 전년대비 16%, 금액은 8% 감소했다.
오징어는  3만1296톤, 5188만 달러로 물량은 전년대비 37% 감소한 반면, 금액은 21% 늘었다. 새우류는 8404톤 1124만7천 달러로 물량응 18%, 금액은 5% 줄었다. 기타 품목은 1432톤, 352만9천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물량은 35%, 줄었으나 금액은 58% 늘었다.
 
 
원양영어자금 업체당 융자비율 5%P 상향
동일인 융자 최고한도도 100억으로 증액 

올해 원양영어자금의 업체당 융자비율이 업체별 총 소요액에서 일률적으로 지난해보다 5%P 상향조정됐다.
원양산업협회가 원양선사에 통보한 2011년도 영어자금 및 원양어업 경영자금 운용 지침에 따르면 50억원 미만이 50%에서 55%로, 100~150억원 미만은 35%에서 40%, 150~300억원 미만 25%에서 30%, 300~500억원 미만 15%에서 20%, 500억원 이상 10%에서 15%로 각각 5%P 인상됐다. 이와함께 동일인 융자 최고한도도 지난해 80억원에서 올해는 100억원으로 20억원 증액됐다.
한편 농수산식품부는 원양어업 경영자금 운용지침을 변경했다. 자금조달재원은 현행 공공자금 28억에 수협신용 1,452억으로 했던 것을 올해부터 수협신용 1,480억으로 변경했다.

‘사조씨푸드’ 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사조씨푸드(사장 김정수)가 올 상반기 중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상장 관련 법규상 발행사는 소액주주 소유비율 25% 이상, 공모주식수 25% 이상, 자기자본 500억원 이상 법인은 10%이상 공모하고 자기자본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 주식 발행 조건중 하나의 주식분산요건을 갖추도록 돼 있다. 액면가 5000원으로 진행하더라도 조건중 하나만 충족하면 되지만 액면분할을 실시할 경우 공모가가 낮아지므로 요건을 맞추는 것이 더 수월해지게 된다. 사조씨푸드는 지난해 말 현재 사조산업이 9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사조씨푸드는 사조그룹의 횟감용 참치 등을 가공 판매하는 계열사로 현재 국내 횟감용 참치의 6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984억원의 매출에 15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100억원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자본금은 130억원이며 총자산 2100억원에 자본과 부채는 각각 867억원과 1233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성기업, 각종 젓갈·수산물 특선


설 명절을 맞아 젓갈업계 1위인 한성기업은 47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제품은 '젓갈眞(진)세트'(30만원)로,프리미엄골드명란(500g) 진품백명란(500g) 어란 (200g) 등으로 이뤄진 고품격 선물세트다.
프리미엄골드명란(500g) 진품백명란(500g) 프리미엄골드창란(500g) 등으로 구성된 '젓갈蘭(난)세트'(18만원)는 항헬리코박터 기능이 첨가된 젓갈이다. 골드명란(600g) 골드창란(300g) 골드오징어(300g) 청어알(300g) 등으로 구성된 '젓갈특호세트'(14만원)도 있다.
캔류 제품도 선보였다. '한성참치7B호'(4만3000원)는 살코기 참치(150g짜리 10개)와 고추참치(150g짜리 5개)로 구성된 실속 있는 제품이다.
수산물 선물세트로는 특선굴비(11만원)와 제수용 수산물 특선(20만원),제주은갈치 · 고등어세트(7만5000원) 등을 내놨다. 특히 제주은갈치 · 고등어세트는 제주도 연근해에서 갓 잡아올린 은갈치와 고등어를 엄선해 손질한 다음에 위생적으로 개별 포장한 선물세트로,가정에서 별도의 손질 없이 그대로 요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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