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원주 섬강내수면어업계 등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선정
해수부, 원주 섬강내수면어업계 등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선정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11.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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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도공동체, 삽시도공동체, 웅동공동체도 최우수상 수상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2017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선정대회’에서 군산 비응도공동체, 보령 삽시도공동체, 서산 웅동공동체, 원주 섬강공동체 등 4개 공동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지난 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2017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선정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내수면어업 분야 최우수상 수상 장면. 사진=원주시 제공

통해 추진한 각 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공동체의 사기 진작과 우수사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주최, 한국수산회(회장 김영규)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율관리공동체 구성원, 해양수산부, 지자체, 관련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 참가한 8개 공동체는 전국에서 참여를 신청한 공동체 중 현지 실사를 거쳐 유형별로 2개씩 선정된 공동체다. 선정 공동체는 유형별로 사례를 발표했고 이 중 최우수 공동체 4개소, 우수 공동체 4개소가 선정됐다.

△어선어업 분야 최우수상은 거제 새우조망어업공동체, 우수상은 군산 비응도공동체 △양식·복합어업 분야 최우수상은 보령 삽시도공동체, 우수상은 해남 송호공동체 △마을어업 분야 최우수상은 서산 웅동공동체, 우수상은 여수 안포공동체 △내수면어업 분야 최우수상은 원주 섬강공동체, 우수상은 연천 연천내수면공동체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2,000만원, 우수상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내수면 분야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원주 섬강내수면어업계(어업계장 한진규)는 자율적인 수산자원관리와 어장관리,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 어업생산 기반구축 등을 통해 불법어업 근절과 어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수산회 관계자는 “자율관리어업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의 구축과 어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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