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품질관리원장, 인도 수출개발청장과 수산물 수출입 방안 협의
수산물품질관리원장, 인도 수출개발청장과 수산물 수출입 방안 협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11.08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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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새우류 수출 검역 검사 방법 등에 관심

박신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오른쪽 앞에서 두 번째)이 자야틸락 인도 수산물 수출개발청장(맞은 편) 일행에게 한국의 검역 체계와 검역 방법,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종면

[부산=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이 인도 수출개발청과 수산물 수출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게 협의했다.

박신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8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수산무역 엑스포에 참석한 뒤 이날 처음으로 방한한 자야틸락(Dr. A. Jayathilak) 인도 수산물 수출개발청장과 안전한 수산물 품질관리, 검역업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야틸락 인도 수출개발청장 일행은 대(對) 한 새우 수출과 관련해 한국의 검역 체계와 검역 방법, 절차 등에 대해 물어보고, 박신철 수품원장과 검역검사과 관계자 등은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수품원 측은 대(對) 인도 국산 수산물 수출과 관련, 인도 측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협의는 인도 대사관측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수품원 관계자는 “인도에서 차관급이 직접 방문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인도는 13억 인구를 가진 나라로 수출을 해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시장이 될 수 있기에 인도와의 협력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내년 4월 1일부터 수입검역 대상품목이 현행 활 새우에서 냉동·냉장 새우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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