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이 행복한 수산업 세계로 미래로!
어업인이 행복한 수산업 세계로 미래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10.12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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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전국 수산업경영인 대축제…1만 5,000명 참여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전국 수산업경영인의 대축제가 펼쳐졌다. 제11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가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거제시 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수산업경영인가족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거제시, 수협중앙회 등이 후원했다. 주제는 어업인이 행복한 수산업! 세계로 미래로. 이 대회에는 해양수산 관련 기관 단체장, 수협 조합장, 수산업경영인회원과 가족 등이 함께했다.

첫날에는 수산기자재전시회 개막식과 학술행사, 체육행사와 대회 전야제가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치어방류행사, 학술강연에 이어 오후 7시부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대회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축하공연, 불꽃쇼, 추첨행사 등이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선 수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5명, 해수부장관 표창, 경남도지사 표창, 해경청장 표창, 수협중앙회장 표장, 한수연 회장 감사패, 공로패)도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조선소 등 산업시설 견학과 각 시·도연합회별 일정으로 이어졌다.

김재만 한수연중앙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수산업은 바닷모래채취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피해까지 겹치면서 참담한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내일의 희망을 포기할 수는 없다”며 “우리나라 미래가 바다에 있다는 점을 만천하에 알리자”고 말했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수산경영인의 마음을 한 데 모아 우리 수산업이 재도약의 전기가 마련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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