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사)한국스포츠관광학회(회장 김철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교수)는 지난 23일~24일 1박 2일에 걸쳐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2017 한국스포츠관광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2회 스포츠관광 진흥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와 (사)한국스포츠관광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레저스포츠관광을 통한 영안도시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전국의 교수, 학생, 스포츠관광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일차 학술대회에서는 ‘친수문화 확산 및 수요자 만족, 미래 트랜드를 고려한 중장기 잠재수요 확충 방안’ 등 다양한 전략에 대해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동의대학교 신정택 교수, M&F 문화연구원 김영돈 원장, 노스텍사스대(University of North Texas) 김영훈 교수의 주제별 발제가 진행됐으며, 위덕대 엄대영 교수, 한국해양대 조우정 교수, 중앙대 권형일 교수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2일차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참가하여 치열한 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본선 무대 올라 해양레저관광산업 발전에 적용 가능한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부산광역시 시장상인 대상의 영예는 ‘부산 서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오감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해양대 ‘너울’ 팀(김대현, 공태훈, 김강현, 손영수 : 조우정 지도교수 조우정)이 차지했다.
김철우 (사)한국스포츠관광학회장은 “지자체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학술대회와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를 지속해 우수한 학문적 연구 결과를 사회에 실현할 수 있도록 산·관·연·학 연계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