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외국적선사대표단 대상 인천항 홍보설명회 개최
IPA, 외국적선사대표단 대상 인천항 홍보설명회 개최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7.09.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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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물류환경 변화 홍보 및 신규노선 투입 요청
▲ <뒷줄 좌측 세번째부터> Interasia 선사대표 프랭키 쓰(Frankie Sze)/ MOL 전무 강승일/Wanhai Line 부사장 얼윈 허(Erwin Hsu)/Maersk 사장 박재서/ Hapag-Lloyd 사장 최민규/Zim Line 사장 이재훈/Evergreen 사장 펠릭스 첸(Felix Chen)/NYK 사장 엔도 아츠시(Endo Atsushi) - (아랫줄 좌측부터) MSC 사장 강관유/OOCL 사장 김현정/IPA 사장 남봉현/CMA-CGM 부사장 우고 빈센트 (Ugo Vincent/AFSRK 회장)/PIL 사장 한정기/Hamburg Sud 사장 박종우 / K-Line 사장 미키타 히로시(Mikita Hiroshi)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협회(AFSRK, Association of Foreign Ship-owners' Representatives in Korea) 회원사 관계자 초청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남봉현 사장은 외국적 선사 대표들과의 정식 대면을 통해 선사의 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 인천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신규 항로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남 사장은 이날 참석한 15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용’과 ‘원양항로 개설’이 가능한 인천신항의 장점을 홍보하고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또한, 남 사장은 신규 항로 개설 및 물동량 증가 선사에 대한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며, 신규항로 개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인천항의 급속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따라 올해 목표인 '308만TEU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점을 강조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의 도약 포부를 밝혔다.

 

남 사장은 “올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비 15.8% 증가했으며, 이 중 직기항 노선이 없는 인도·칠레·루마니아 등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우리나라 수도권과 해당 국가 간 노선 개설에 대한 잠재 수요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FSRK는 머스크(Maersk), 코스코(COSCO), MSC 등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있는 25개 외국적 선사 대표자들의 모임으로 선사 간 물류 비즈니스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현 AFSRK 회장은 CMA-CGM의 우고 빈센트(Ugo Vincent) 부사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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