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수부 장관에 첫 업무보고
해양경찰청, 해수부 장관에 첫 업무보고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8.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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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해양재난 시스템 구축·해양영토 수호 등 주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새로 출범한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 첫 업무보고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새로 출범한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해경 업무보고는 17일 오전 세종 제2청사(해경청, 8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안전과 강력한 주권확보를 위한 국민의 열망으로 해양경찰이 부활하게 된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의 염원에 부흥하기 위해 해양경찰은 바다의 안전에 대해서는 내일로 미루지 않도록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안전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춘 장관은 “오늘 여러분을 뵙는 게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해양경찰청이 재출범한지 20일이 지난 날”이라고 전제하고 △조직혁신 △빈틈없는 해양재난 시스템 구축 △해양영토 수호에 전력할 것 등 해경 역점 추진과제를 열거, 당부했다.

또 김 장관은 “해양수산부와 해경은 우리 바다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건강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동반자”라고 말하고 “양 기관이 모두 힘을 모으고 국민을 위해서 함께 봉사하는 자세를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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