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 관계자 100여명 참석, 산업 재건 위한 정책 논의
‘제5회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이 지난 12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겸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을 비롯, 해운업계 임직원 및 해양관련 단체장 등 해양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윤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양산업 재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공약사항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국회 및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 역시 “국내 해운산업 재도약을 위해 선원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과 대기업 물류자회사 횡포를 방지하고자 선원법과 해운법 개정법률안을 각각 발의했다”면서, “한국해양진흥공사 및 폐선보조금 지원문제도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유섭 의원은 “금년도에는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중소형 선사 대상 RG 발급 재검토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날 진행된 발표로는 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한국해운산업 재도약을 위한 실천방안」을, 법무법인 광장 정우영 변호사가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편,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은 분기별로 열리고 있으며, 해운산업을 비롯한 국내 해양산업의 동반발전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공유와 효율적 대응을 위해 해양산업 각계각층에서 참석해 명실상부 국내 해양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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