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첫 해수부 장관 ‘해양강국 꼭 이루겠다’ 다짐
文 정부 첫 해수부 장관 ‘해양강국 꼭 이루겠다’ 다짐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7.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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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현충원 참배 뒤 빠른 행보…낮은 자세로 ‘탈(脫)3관’ 주문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지난 6월 19일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춘 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3선 의원)이 취임했다.

김영춘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금 우리 해양수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며 “장기 불황과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산업은 크게 위축됐고,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대폭 축소됐으며, 바다의 생태환경은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결연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도약시키는 항해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직원들에게 봉사의 자세로 환골탈태, 자기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주문했다. 오후에는 강준석 차관 등 간부들과 국립현충원을 참배, 방명록에 ‘해양강국 꼭 이루겠다’고 쓰고 마음을 다졌다.

▲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취임 후 낮은 자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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