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중·일 민간어업협의회 개최
2017년 한·중·일 민간어업협의회 개최
  • 장윤정 기자
  • 승인 2017.07.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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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간 수산분야 협력 방안 논의

[현대해양 장윤정 기자] 한국수산회 김영규 회장, 중국어업협회 쟈오 싱우 회장, 대일본수산회 시라스 토시로 회장을 대표단장으로 하는 한·중·일 3국의 민간대표단은 지난달 15일 중국 합비에서 민간어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대표단은 해상 안전조업및 질서유지, 해양어업자원의 보존 등에 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 한국측은 올해 서해 5도 주변수역 및 한국EEZ에서 중국 위반어선이 많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므로, 중국어업인을 교육·홍보 해줄 것과 ,중국어선의 위반조업 및 한·중·일 3국 어선간 어장경합 등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어구절단 및 유실이 빈발하고 있으니, 타 어선의 어구 절단·유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어선들에 대한 교육·지도 강화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측은 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연근해 수산자원, 특히 3국 경계를 왕래하는 고등어, 오징어 등 회유성 어종의 어획 금지체장,금어기 설정, 생분해성 어구 사용 등 자원관리 조치에 3국이 공조해 나갈 것을 제안했으며, 중·일 양국도 동의의 뜻을 밝혔다.

 

한·중·일 민간어업협의회는 매년 3국간 수산관련 현안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3국이 순차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김영규 한국수산회장을 대표단장으로 △문강주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 △이재운 전국붉은대게근해통발협회장 △하재원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장 △김경호 구룡포근해자망·통발선주협회 이사 △최재모 경남·부산근해통발선주협회 고문 △정영철 근해장어통발선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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