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장비 R&D로 해양환경관리 효율을 높인다
방제장비 R&D로 해양환경관리 효율을 높인다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7.06.2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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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M,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 특허등록 완료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개발은 유압유 발생장치인 파워팩 구동 시 효과적으로 유압유 온도상승 제어가 가능하고, 냉각수를 이용한 열배출 방식(수냉식)을 적용했다는 점, 다양한 방제장비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해양오염사고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제10-1699687호)’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이에 대한 특허등록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바람을 이용한 열배출 방식(공냉식)을 적용함에 따라 여름철에 유압유가 과열되어 효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방제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파워팩용 포터블 냉각장치’는 해양오염사고 현장에서 사용할 경우 유압유발생장치의 효율이 향상되고, 부피와 중량이 감소되어 기존 대비 10배 이상 냉각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특허등록은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직접 해결하려는 직원들의 열정과 공단이 현장중심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해양오염방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특허등록을 마친 본 성과물을 토대로 시작품 제작 및 실험을 거쳐 경제성, 호환성 등을 고려한 상용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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