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엑스서 제13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개막…민물고기 요리경연대회 첫선
10일 코엑스서 제13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개막…민물고기 요리경연대회 첫선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5.09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 맛, 건강, 미용…최신 트렌드 수산식품 한 자리에
▲ 제13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수품원 부스.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제13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Seoul Int’l Seafood Show 2017)가 10일 개막한다.

한국수산회(회장 김영규)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후원하는 2017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Seoul Int’l Seafood Show 2017)가 비투엑스포(주) 주관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올해 제1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 특징은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고령층 증가로 인해 우리 수산식품이 HMR(가정 간편식)로 무한 진화하고 있는 트렌드를 볼 수 있다는 것. 대표적으로 동원산업의 참치스테이크, 연어스테이크, 마산푸드의 간장전복, 간장새우, 군산박대향토사업단의 군산박대구이, 수협중앙회 야심작 ‘툭하면 요리가 된다’ 김탕 등은 전시회에서 크게 관심을 끌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세계 12개 국가 150개 업체와 504개의 신제품은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 등록한 해외 방문객수가 400여 명에 이르러 전시회가 글로벌화 되고 있음 또한 알 수 있다.

기업체뿐만 아니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정영훈) 등 주요 수산 관련기관에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가인증 수산물을 전시하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수산물을 수입하고자 하는 해외 벤더(Vender)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 등 40명을 초청해 국내 참가업체와 397회의 비즈매칭이 예정돼 있어 수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대행사로 국내 수산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한 MSC/ASC 국제수산물인증세미나(11일)도 준비돼 있다.

10일 오전 10시 개막과 동시에 열리는 ‘제1회 전국 민물고기 요리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전국 12개 팀이 참가해 송어스테이크, 자라탕, 동자개 등의 요리 경연과 시식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소개되는 민물고기 요리는 건강, 미용, 맛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기 프로그램인 참치 해체쇼(10일), 쿠킹클래스(10, 11일)는 올해도 관람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비투엑스포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제에도 불구하고 작년 우리 수산식품의 수출은 약 12% 성장했으며, 안전, 미용, 건강, 간편성을 경쟁력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날로 진화하는 우리 수산식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것은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홈페이지(www.seoulseafoo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