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전갱이, 멸치 등
주요어종 자원상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고등어, 전갱이, 멸치 등
주요어종 자원상태,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 김중진 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 연구사
  • 승인 2017.05.0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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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a 1. 연근해 주요어종 생산량 변화추이

 연근해 수산자원 감소 원인…
성어 및 미성어 남획, 장단기 해양환경변화, 중국 불법조업 등

 2016년 연근해어업 총 생산은 916,367톤으로 44년 만에 100만 톤 이하의 어획고를 기록했다.

 최근까지 이어진 연근해어업 총 생산량의 점진적인 감소와 지난해 급격한 어획량 감소는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의 지속성 및 어업경쟁력, 식량자원 확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30년 동안의 우리나라 어업총생산 및 연근해어업 생산량의 변동과 주요어종의 어획량 변화 추이 및 이에 대해 분석해본다.

 어업총생산 및 연근해어업 생산량 변화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연근해어업, 원양어업, 천해양식, 내수면어업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 어업총생산은 326만 톤 수준이었다. 그러나 1998년부터 급격히 감소해 2000년 대 초반까지 263톤 수준으로 저조해졌다.

 2000년대 중반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어업총생산은 2006년 이후 2016년까지 322만 톤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연근해어업 생산은 1980년대 후반부터 중반까지 144만 톤 수준이었으나, 이후 감소해 1990년대 후반엔 129만 톤 수준에 머물렀다.

 연근해어업의 감소세는 2000년대 더욱 뚜렷해져 2000년대 초중반까지 생산량은 109만 톤 수준으로 저조했으며, 이후 다소 증가해 2011년까지 121만 톤 수준의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생산량은 103만 톤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지난해 생산량은 약 92만 톤으로 하락했다.

 이러한 연근해 수산자원의 감소 원인은 성어 및 미성어에 대한 과도어획과 한일·한중 어업협정과 유류비 증가로 인한 조업어장 축소, 장단기 해양환경변화,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 등이 꼽히고 있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7년 5월호(통권 565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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