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서울대, ‘고속 위성영상처리 자동화 기술’ 개발
KIOST-서울대, ‘고속 위성영상처리 자동화 기술’ 개발
  • 김보연 기자
  • 승인 2017.04.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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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발사 천리안 2B호 해양관측위성 고속자료처리 시스템에 활용

▲ KIOST는 지난 11일 안산 본원에서 서울대학교와 ‘GPU 가속기 기반 병렬처리 자동화 프레임워크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대해양 김보연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는 18일, 지난 11일 KIOST 안산 본원에서 서울대학교와 ‘GPU 가속기 기반 병렬처리 자동화 프레임워크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고속 위성영상처리를 위한 기술로 2019년 발사되는 천리안 2B호 해양관측위성(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II, 이하 GOCI-II)의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한 고속자료처리 시스템에서 활용된다.

KIOST 해양위성센터에서는 지난해 시험용 고성능 클러스터 구축과 최적화 등을 수행한 결과 위성자료처리 성능이 30배 이상 향상됨을 확인하고, 올해 중 천리안 1호 해양관측위성(이하 GOCI)의 지상국 시스템에 사전 적용 후 NASA에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대학교 매니코어 프로그래밍 연구단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차별화된 설계를 가진 슈퍼컴퓨터 ‘천둥’을 자체 개발했으며, 2016년 분석 알고리즘 코드의 CPU/GPU 병렬화·작업 스케줄러 도입·자동 병렬화 프레임워크 프로토타입의 개발 등으로 올해 GPU 가속기 기반 병렬처리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 GOCI-II 지상시스템과 위성자료처리 성능
GOCI(해양수산부·미래창조과학부 공동 개발)는 한반도 주변 해양관측의 임무를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해양위성으로서, 지난 2010년에 발사된 천리안 위성의 해양탑재체이다. GOCI의 주관운영기관인 KIOST 해양위성센터는 2019년에 발사되는 GOCI-II을 위한 자료 수신·처리·저장·배포를 위한 지상국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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