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천여 명 다녀가…30만, 50만, 60만 번째 관람객 선물 준비
[완도=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지난 14일 막을 올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3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중 외국인이 7,300여 명이 차지해 이번 박람회가 국제행사로 발돋움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10만 번째 관람객은 14일 오후 4시 30분 경 입장한 김주홍 씨. 김주홍 씨는 “가족과 함께 휴일을 맞아 박람회장을 찾았다가 행운의 10만 번째 입장객이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주홍 씨 가족은 신우철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장(완도군수)과 기념촬영을 하고 꽃다발과 완도 특산품을 선물로 받았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개막 3일차에 10만 번째 관람객을 돌파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해조류박람회에서 관람객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6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박람회 조직위는 30만, 50만, 60만 번째 관람객 축하 행사도 준비 중이다. 60만 번 째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개막해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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