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양레저 미래 선도, ‘2017 부산국제보트쇼’
대한민국 해양레저 미래 선도, ‘2017 부산국제보트쇼’
  • 김보연 기자
  • 승인 2017.04.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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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카약 시승, RC보트 조종체험, 마린룩 패션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한자리에… 관람객들 호응 커

▲ ‘2017 부산국제보트쇼’
대한민국 대표 보트쇼인 ‘부산국제보트쇼’가 지난 3월 23일~26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올해 제4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보트쇼는 육상 전시장인 벡스코 제1전시장에 151개사 1,163부스와 해상전시장에 요트·보트 완제품 10여 척을 전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별 해양레저클러스터 공동관 참가유치 및 이를 통한 국내업체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한 상담회를 확대했다.

▲ ‘2017 부산국제보트쇼’가 3월 23~26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경기장에서 동시에 펼쳐져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하는 등 호응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년대비 전시 품목을 더욱 확대해 기존의 보트·요트, 엔진·부품·액세서리, 서비스·시설뿐만 아니라 서핑, 낚시장비·용품, 수상스키, 제트스키 등 워터스포츠와 보트·요트 오너를 위한 보팅라이프스타일 품목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매년 해양레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아 온 ‘보트 오픈 마켓’엔 전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트 15대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해양레저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연맹에서는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실내 초대형 수조에서 진행된 카누·카약·SUP(패들보드) 시승, 그리고 RC보트 등의 행사들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아울러 작년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열렸던 마린룩 패션쇼는 벨롭, 시엘르마린, 슈퍼링크, 로럴크라운 4개 업체가 신규 참가하며, 전문 모델들이 전시장 내 특별무대에서 올 여름 마린룩 트렌드를 선보여 볼거리가 알찼다는 후문이다.

실내 수조에서는 윈드서핑과 동력서프 시연과 선박 역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선박모형 특별판’이 전시장 내 조성됐고, 전공 학생들 및 일반 시민들을 위한 해양레저스포츠 소개, 마리나 서비스업 창업 및 Q&A, 취업 토크콘서트 등의 쉽고 흥미로운 주제의 오픈 세미나도 있었다.

해상전시장(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레오파드 58, 메트릭스 미라지 760, 베리아 52 등 10여 척의 대형 신조 보트가 전시됐다.

특히, 참가업체 ‘말리부보트’는 행사 기간동안 보트 시연행사 진행과 함께 국내 최초로 바다에서 즐기는 웨이크 서핑 체험도 실시했다.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유명 DJ의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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