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에 정영훈 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취임
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에 정영훈 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취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3.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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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취임식…강영실 전 이사장 이임식도 같은 날
▲ 17일 취임하는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해양수산부는 16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정영훈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임명했다. 3월 17일자.

정영훈 신임 이사장은 1960년 완도 출신으로 완도수산고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식품공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식품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델라워대에서 해양정책학 석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2015년엔 부경대 대학원 해양산업경영학과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1987년 기술고시 22기로 수산청 수산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국제기구과장, 수산인력개발원장, 어업자원관, 수산정책관과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장, 해수부 수산정책실장(1급)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16일 <현대해양>과의 통화에서 “수산자원관리공단은 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일해보고 싶었던 곳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산업이나 어촌,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수산자원 관리가 중요하다”며 “수산자원이 어촌 어업인에게 희망과 미래가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가능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은 17일 오후 2시 부산 기장의 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한편, 이날 이임하는 강영실 이사장의 이임식은 앞서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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