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현안 대선공약 채택에 힘 모으기로
한국수산회(회장 김영규)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 8층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수산회는 이날 지난해 주요사업, 결산 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수산회는 이날 2017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올해 예산으로 전년 대비 6억2,341만원 증가한 119억5,708만5,000원을 의결했다.
또 수산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중·일 민간어업협력사업 △어장환경개선사업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 △수산물 소비촉진사업 △수산물이력제사업 △해외시장 개척지원사업 △수산정보사이트 운영사업 △수산과학관운영 △연구용역 등을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특히 수산회는 수산정책연구소와 연계한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권역별 수산 현안과제 발굴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수산계 현안과제를 수렴해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날 수산회는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승련 비상임 감사를 재추대, 선출했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3년이다.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