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신속히 추진하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신속히 추진하라”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3.0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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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 유통인 성명
▲ 가락시장 수산 유통인들이 신속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 1월 수협중앙회 가락공판장 초매식.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시장 3개 법인과 7개 중도매인조합, 하역노동조합원 등 수산 유통인들이 신속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가락시장 수산 유통인들은 8일 성명서를 내고 “현대화사업 지연으로 가락시장의 수산시장은 점차 죽어가는 시장이 되어 가고 있다”며 “시설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라”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측에 요구했다.

가락시장 수산 유통인들은 성명서에서 “가락시장 내 수산시장은 냉동창고와 가공시설 등 필수 유통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주차공간 협소 등 구조적 문제로 지난 10여 년 동안 거래 물량이 반토막이 났으며, 장외시장에 밀려 점차 죽어가는 시장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산 유통인들은 수산시장이 그 어느 부류보다도 가장 시설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죽어가는 수산시장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추가 시설현대화사업으로 하루빨리 추진되어야 함에도 도매권역 사업 전체가 무기한 지연되고 있어 죽어가는 수산시장을 보고 있노라면 절망감과 분노가 커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성명에는 강동수산(주), 수협중앙회가락공판장, 서울건해산물(주) 등 3개 도매법인, 수협가락(공)패류중도매인협회 등 7개 중도매인조합(협회), 서울종합수산항운노동조합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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