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에너지 고효율 관상어 양식 시스템 개발에
정부·업계 함께 노력해야
저 에너지 고효율 관상어 양식 시스템 개발에
정부·업계 함께 노력해야
  •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김대희 박사
  • 승인 2017.03.07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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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a 3. 관상어산업 활성화 방안

 고가 위주 관상생물 양식기술 개발 필요

 전통적인 관상어산업은 인간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는 매우 한정적인 분야였지만 최근에는 살아 움직이는 작은 생태계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 생태교육, 체험학습, 취미생활 등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비식용 양식 분야의 영역 확대를 통한 친숙한 수산업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는 융합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관상생물시장은 담수와 해수관상생물을 생산하는 1차산업, 생물사육에 필요한 용품을 제조하는 2차산업, 생물과 용품의 유통과 판매 관련 서비스가 포함되는 3차산업, IT, BT 등의 첨단산업과 융합하여 육종·품종개량·유전자 조작·질병관리 등의 기술이 요구되는 6차 융합산업으로서 수산업의 미래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관상생물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국민적 이미지는 아직 1, 2차 사업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게 현실이다. 1인당 GDP 3만 달러를 바라보는 현 상황에서 국내 관상생물 양식 산업은 타 국가와 비교해도 낮은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관상어는 식용 양식어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특히, 희귀한 관상어의 개발은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수익창출 등 대외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관상생물산업의 성장 추세를 보면 우리나라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충분하다.

 담수 관상어산업 현황
 해양수산부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기준 국내 관상생물 전문 생산업체는 98개소이며, 이중 열대관상어류가 51개소, 나머지(비단잉어·금붕어 등)가 47개소에 이른다. 이외에도 소규모 비 전업 생산업체가 약 200여 개소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며, 양식업체 이외에도 생물 유통과 판매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7년 3월호(통권 563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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