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완전양식기술 개발 성공한 명태 뱀장어 참다랑어 등 산업화 적극 추진하겠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완전양식기술 개발 성공한 명태 뱀장어 참다랑어 등 산업화 적극 추진하겠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2.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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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위한 현장 중심 연구…미래형 첨단기술 개발
▲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박종면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에 겹경사가 났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6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국립수산과학원의 3개 성과가 선정됐다. △어패류 유래 항균 펩타이드 이용 항생제 대체소재 개발 기술 △뱀장어 인공종묘 생산기술 △수산물 원산지 유전자 감식 기술이 그것이다.

또 ‘명태 완전양식기술 개발 성공’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발표하는 ‘10대 과학기술 뉴스’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먼저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은 국내 모든 연구기관이 수행한 5만3,000여 개 국가연구개발과제의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3개 이상의 성과가 선정된 기관은 총 12기관에 불과하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과학기술 통틀어서 난 성과다. 지난해는 성과가 너무 많아 부담스러울 정도”라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그러면서 “전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총사업비 19조 원 중에서 307억(0.16%)의 연구비로 3개의 성과를 냈다는 건 놀라운 일 아니냐”고 반문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양식에 성공하며 화제가 됐다. 강 원장은 “이제 명태도 뱀장어도 산업화가 숙제”라며 “대량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민간에 기술이전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지난 2015년 5월 취임 당시 밝혔던 것처럼 올해도 개방, 소통, 협업을 바탕으로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어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어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의 연구기관으로 방향을 잡아 일관된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어렵고 힘들어하는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고 우량종자와 신품종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완전양식기술을 확보한) 참다랑어, 명태, 뱀장어는 대량생산체제 구축으로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해양이 ‘현장 중심의 실용적 수산기술’을 강조하는 강 원장을 만나 2017년 구상을 들어봤다. 

 

2016년 10대 성과 중 의미 있는 성과 몇 가지만 꼽는다면?

먼저 세계 최초로 성공한 명태 완전양식기술 개발입니다. 국민생선인 명태는 1970~1980년대에 연간 7만여 톤이 어획됐으나 2007년 이후 1톤 내외로 급감했고, 매년 20만톤(4,000억원)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자원고갈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의 경우, 세계 최초로 인공종묘 생산기술 등 완전양식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종묘의 대량생산 및 방류를 통해 명태자원의 회복이 가능해졌고, 양식할 경우 수년 내에 명태를 국민들의 밥상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명태자원 회복으로 연간 5만 톤의 명태 생산 시 약 4,8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됩니다.

다음은 두 번째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 개발입니다. 뱀장어의 경우 태평양의 깊은 바다에서 산란하고 부화하는 어종으로 산란 환경이 특이하여 종묘 생산이 매우 어려운 어종입니다. 그 동안 뱀장어 양식은 자연에 있는 실뱀장어를 잡아서 키웠는데 최근 실뱀장어의 자원고갈과 극동산 뱀장어의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등재 등으로 양식어가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뱀장어 완전양식기술이 대량생산체계만 갖추면 우리나라에서 실뱀장어 국내 수입 물량 약 20톤을 직접 생산해, 약 4,0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수출을 통해 연 4조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실뱀장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됩니다.

▲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어렵고 힘들어하는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고 우량종자와 신품종 보급을 확대할 것입니다”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서 새우 양식에 성공한 것도 의미가 있을 텐데…

알제리 사하라 사막에 건립한 새우양식연구센터에서 첨단 바이오플락 기술을 활용해 양식새우 5톤을 생산하는 데 성공한 것도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성공에 힘입어 알제리는 사막에 양식장 100개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뜻을 밝히고 있어, 사업 진행시 우리 기업이 양식장 개발사업의 설계 및 건설부문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해외 건설사업 수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최초로 척박한 사막 한가운데에서 새우양식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양식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성과로 행자부 주관 2016년 책임운영기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55개 사례 중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해면어업 생산량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 톤에 못 미쳤는데 그 원인은 무엇이라 보나?

지난해 어업생산량 감소의 원인은 첫째로 여름철 고수온의 영향을 들 수 있습니다. 7~8월 동안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우리나라 주변해역에서 평년에 비해 2~3도 높은 수온을 기록했습니다. 수온상승은 살오징어, 고등어 등 주요어종의 회유경로 및 회유 시기 등에 영향을 미쳐 이들이 우리나라 어장을 벗어나거나 그 분포가 넓게 분산되면서 어획량 감소를 야기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2016년에 가장 어획이 부진했던 어종으로 멸치를 들 수 있는데 남해에서 4~8월 산란하는 멸치의 경우,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산란적수온 범위를 넘기면서, 어미개체의 정상적인 산란이 불가능했으며, 산란이 됐더라도 고수온으로 인한 초기생활사 시기의 대량 폐사로 어획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멸치의 감소는 상위영양 단계에서 이를 먹이생물로 활용하는 다른 어종들의 어획량 감소로 이어져 연근해주요 11개 어종 중 9개 어종에서 전년 대비 어획량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어린물고기에 대한 지속적인 어업활동입니다. 수산자원관리법에서는 작년부터 대중성 어종인 갈치, 고등어, 참조기 등에 대한 금지체장을 신설했으나, 실제 어업현장에서의 금지체장에 대한 지도 단속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어획된 미성어는 주로 양식장 등에서 생사료로 사용되고 있는데 2015년 기준 해면어업생산량 중 생사료로 거래된 양은 47만 톤으로, 미성어의 과도어획으로 인한 성어자원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밖에, 정량적인 자료로 제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의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또한 어획량 감소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됩니다.

▲ 육종연구센터 방문 모습.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수과원에서 할 일은 무엇인가?

최근 우리나라 주변 수산자원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원의 역할은 과학적인 조사 및 연구의 강화를 통한 수산자원의 회복 및 효율적인 관리 방안 마련하는 것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수행된 수산자원회복사업은 16개 주요어종에 대한 어획실태 및 생태조사·연구를 바탕으로 각 어종별 맞춤형 자원회복을 위한 권고안 마련을 통해 도루묵, 대구 등 자원회복사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낸 바 있습니다. 향후에도 미성어, 산란어 보호를 위한 금지체장 및 금어기 설정 등의 연구를 지속·강화하여 자원회복을 위한 과학적 토대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효율적인 자원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현재의 자원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인데, 이러한 자원조사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수산자원조사센터를 통영에 개소할 예정이며, 2019년까지 자원조사 전용선 4척을 조사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조사선박을 건조하고 있습니다. 수산자원조사센터는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의 정밀 자원조사를 통한 자원량 파악 및 생태특성조사, 난자치어 조사 등 주요 임무를 올해 상반기부터 수행할 계획입니다.

 

수산자원조사센터는 어떻게 운영되나?

직접자원조사 및 생태조사의 정밀화는 연근해 수산자원평가의 정도를 향상시켜 적정 총허용어획량(TAC) 산정 등 효율적인 수산자원 관리 방안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동시에 올해부터 추진되는 한국형 자원평가 모델 개발은 우리나라의 자원평가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수산자원의 조사 및 평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자원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우리나라 주변수역의 자원조사를 강화하겠습니다.

고등어 산란장 및 대구 회유경로 등 주요 어종의 생태를 정밀 조사하고 올해 통영에 준공되는 수산자원조사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 수산자원관리 체제를 체계적, 과학적으로 수행토록 하겠습니다.

국내산 어류를 이용한 어묵소재 개발 등 청소년 맞춤형 수산식품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식품개발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수산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 연안에 대한 패류독소, 병원 미생물, 중금속 및 방사성물질 등의 모니터링과 저감화 기술을 개발하고, 현안인 새우 질병 등 방역시스템 구축 및 넙치의 대량 폐사를 방지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입니다.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기인한 폭염과 한파에 의한 극심한 수온 변화로 인해 양식생물의 대량 폐사 등 수산업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 원은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양식어업인에게 실시간 수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연안에 총 43개(수산과학원 30개, 전남도/완도/가스공사 13개)의 실시간 관측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온에 의한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해역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술 개발 및 정책 지원을 위하여 수치모델을 통한 해황 예측 기반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변해역에 대한 수온, 염분 등의 변화를 한 달 앞서 예측하는 기술과 2100년까지의 장기 해양기후 모델 결과도 생산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양모니터링 및 예측분야 뿐만 아니라 △유해적조와 해파리의 대량출현에 따른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보 제공 △수온 변화에 따른 어장 탐지를 위한 기술 △수산분야의 기후변화 취약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연구 △고온에 내성을 가지는 양식 품종의 개발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수산질병 출현에 대응하기 위한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기후변화 연구를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 “기후변화로 인해 수산업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수산과학원에서는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온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감에서 골든시드 프로젝트 4년차에 성과가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1,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형 종자개발), 품종보호 전략 종자개발 및 민간 종자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5개 사업단의 20개 전략 품목(수산종자사업단 4개 품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1단계 사업에서는 품종 개발을 위한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유전자원 등록, 분자마커 개발 등 품종개발 기초 마련, 기술교류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외에 육종·생산기지 등 연구기반 구축 등의 품종개발을 위한 기초 마련 성과를 달성했으며, 품목별로는 넙치, 전복의 3배체 유도기술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사육 실험 진행, 육종 터봇 생산 및 사육기술 확립, 황금넙치 간 교배에 의해 F1 생산 성공(발현율 20%), 바리과 어류의 교잡 신종자 개발과 현지 생산기반 마련, 내병성, 고온내성, 항산화 김 종자 개발 및 시험 양식 추진 등 우량종자 개발과 함께 기반구축 추진 및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조사와 개척 방안 모색 등 2단계 산업화 추진을 위한 부가적인 연구도 진행했습니다.

 

올해 GSP 2단계에 들어가는데…

올해부터 추진될 2단계에서는 △수산 종자기업 및 연관 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품종개발·생산 → 마케팅 → 판매까지 필요한 연구 과제를 통합 구성 △종자수출액, 품종개발 수, 유통채널 등 실질적 산업·경제적 지표 중심으로 관리 △목표시장 맞춤형 품종개발 및 1단계 기반연구 성과인 분자 육종기술 등을 활용해 우량종자 및 기능성 보유 품종개발에 중점 △중국,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 목표시장 외 유럽(터키), 중남미(페루) 등으로 시장 확대 △품종개발 프로젝트와 기반연구 프로젝트 간 연계강화, 유관기관과의 협업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등 전략으로 성과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우문현답팀 운영으로 어촌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는데…

‘우문현답’은 어촌현안 신속지원을 통해 수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지원 과정에 도출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제안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해역별 특성에 따라 팀별 현장지원 사례도 다양한데, 제주지역 넙치 대량폐사 지원을 위해‘육상양식장 소독기술 요령’의 현장교육 및 지원을 통해 폐사율을 40%에서 17.3%로 저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는데, 제주지역 뿐 아니라 전국 육상양식장에 적용할 경우 육상양식장 폐사를 저감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작년에는 특히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해 전남·경남지역의 어류, 전복 등 폐사가 많았는데 피해현장을 신속하게 방문해 초동 대응함으로써 더 많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피해원인 조사를 통해 정책을 지원하였습니다.

서해안 패류양식 품종 다양화를 위해 어촌현장 교육 및 어장환경조사 등을 실시함으로써, 우문현답 6개 팀에서 총 235건 현장민원을 지원했고, 현장지원 과정 중에 도출된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6개 연구과제를 발굴, 선정해 올해에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2017년 중점 연구 추진계획은?

수산의 미래 산업화를 위해 최근에 완전양식 기술개발에 성공한 명태, 뱀장어, 참다랑어 등의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명태는 인공종자 대량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수정란 분양 등을 통해 해상 및 육상에서 양식기술 개발에 착수하며, 뱀장어는 연구시설 확충 및 안정적인 인공종자 생산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참다랑어는 어미 사육동을 증축하고 자연산 종자 확보를 위한 유집시설장치(FAD) 활용을 병행합니다.

기존의 어장오염 및 자원소모형 수산양식에서 탈피해 바이오플락 및 순환여과 양식 등 친환경·스마트기술, 생명공학기술 등과 융합한 미래형 첨단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어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해상가두리 양식자동화 모델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양식품목 육성 및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넙치, 전복, 참굴(3배체), 해조류 등 전략품종 중심으로 품종개량과 안정적인 양식을 경영할 수 있도록 연구에 집중하겠습니다.

 

내수면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해면에 비해 관심이 비교적 낮은 분야였던 내수면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내수면 어류에 대한 이용도를 높이는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주로 새우에 적용해 오던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다른 품종에도 확대 적용하고 민물새우, 미꾸라지 등을 대상으로 생태양식 기술개발을 추진하며, 민물고기를 이용한 어묵제품 소재, 레시피 개발 등 소비 활성화 방안을 업계와 함께 연구할 것입니다.

▲ 사라진 종어 복원을 위한 종어 치어 빙류현장 방문 모습.


  PROFILE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강준석 원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부산수산대를 거쳐 1986년 기술고시에 합격하고 영국 헐(HULL)대학교에서 자원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산정책국장, 어업자원국장, 원양협력국장 등 해양수산부(농림수산부)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13년 부활된 해수부 첫 수산정책실장을 지내고 2014년 12월 퇴임했다. 2015년 5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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