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몸 ‘고위도 북대서양 참치’ 맛보세요”…7~8일 이틀간
“귀한 몸 ‘고위도 북대서양 참치’ 맛보세요”…7~8일 이틀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1.0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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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전세계 0.4% 최고급 참다랑어 한정판매
1등급 한우 등심보다 2배 비싸
▲ 고위도 대서양에서 어획된 참다랑어가 하역되고 있다.

귀한 몸 고위도 북대서양 참치맛보세요.”

참치 명가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이 고위도(高緯度) 북대서양 참다랑어 어획에 성공, 최고급 참다랑어를 선보인다.

동원산업은 711시부터 이틀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3개점에서 신년맞이 자연산 참다랑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의 행사에 선보이는 참다랑어는 무게가 300kg에 길이가 2m가 넘는 초대형이다. 전문가가 직접 참다랑어를 해체쇼를하고, 해체를 마친 참다랑어 횟감은 즉석에서 시식용으로 제공된다.

고위도 북대서양 참다랑어는 10도 전후의 낮은 수온에서 자라기 때문에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도 단단해 최고로 평가받는다. 전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해 가장 비싸게 팔린다.

가격은 일반 횟감인 눈다랑어, 황다랑어의 4~5, 지중해 양식 참다랑어의 1.5배 가격에 이른다. 이번에 선보이는 참다랑어는 1등급 한우 등심보다 2배 가량 비싼 240g58,000원에 한정 판매된다(대뱃살 기준).

한편, 동원산업 소속 동원216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고위도 북대서양에서 참다랑어를 어획해 지난달 일본에 수출했다. 이 해역은 풍랑이 험하고 기상이 좋지 않아 오랜 조업을 통한 노하우를 갖춘 일본 선단들의 독점적 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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