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연구단지,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시스템 제공
환경산업연구단지,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시스템 제공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6.12.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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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입주기업 모집, 국내 최초 실증실험 기반 전문연구단지
기술 개발부터 실증실험, 시제품생산, 해외진출까지 한곳에서 해결 가능

▲ 연구단지는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분야 실증실험 기반의 전문연구단지로 인근에 KTX 검암역,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 편리한 교통 환경을 비롯해 대규모 물류단지와 경인아라뱃길이 인접하는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내년 6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이하 연구단지)에서 12월 19일부터 한 달간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 연구단지는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분야 실증실험 기반의 전문연구단지로 인근에 KTX 검암역,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 편리한 교통 환경을 비롯해 대규모 물류단지와 경인아라뱃길이 인접하는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입주대상은 환경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사업자, 기관, 단체이며, 물(상․하수, 폐수, 물재이용, 해수담수화, 비점오염 등), 폐기물, 대기, 생활환경 등 환경 분야 전반이다.

분양은 임대차 형식이며 연구사무실, 전용실험실, 파일럿테스트, 테스트베드(Test-Bed) 등에 대해 기업의 필요에 따라 기본분양 면적부터 최대 5배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초기 4년까지 보증하고, 이후는 연장평가를 통해 2년 단위로 연장계약을 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연구개발, 실증실험, 시제품제작, 해외진출 등 사업화 전 과정에 대해 연구단지 한 곳에서 일괄로 해결할 수 있다. 

환경부 산하 환경분야 연구개발(R&D)지원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 한국환경공단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며, 기관별로 기존 지원 사업 이외에도 기술로드맵 수립과 테스트베드(Test-Bed) 실험 등의 특화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방식은 입주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기업 수요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며, 연구단지 내 ‘환경벤처센터’가 설치돼 우수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환경분야 벤처기업과 예비 창업자도 상담(컨설팅), 창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구단지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초기 입주기업은 개소 후 3년간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소 후 1년 이내에 입소한 경우 임대료는 절반까지 할인해주며, 분석수수료도 기준 수수료의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사무실 이전 비용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입주신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입주기업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내려 받아 내년 1월 18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입주상담센터(인천 서구 환경로 42 국립환경과학원 지하1층, ☎ 032-560-7936)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연구단지 입주기업관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내년 3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내년 6월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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