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입주기업 모집, 국내 최초 실증실험 기반 전문연구단지
기술 개발부터 실증실험, 시제품생산, 해외진출까지 한곳에서 해결 가능
기술 개발부터 실증실험, 시제품생산, 해외진출까지 한곳에서 해결 가능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내년 6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이하 연구단지)에서 12월 19일부터 한 달간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 연구단지는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분야 실증실험 기반의 전문연구단지로 인근에 KTX 검암역,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 편리한 교통 환경을 비롯해 대규모 물류단지와 경인아라뱃길이 인접하는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입주대상은 환경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사업자, 기관, 단체이며, 물(상․하수, 폐수, 물재이용, 해수담수화, 비점오염 등), 폐기물, 대기, 생활환경 등 환경 분야 전반이다.
분양은 임대차 형식이며 연구사무실, 전용실험실, 파일럿테스트, 테스트베드(Test-Bed) 등에 대해 기업의 필요에 따라 기본분양 면적부터 최대 5배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초기 4년까지 보증하고, 이후는 연장평가를 통해 2년 단위로 연장계약을 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연구개발, 실증실험, 시제품제작, 해외진출 등 사업화 전 과정에 대해 연구단지 한 곳에서 일괄로 해결할 수 있다.
환경부 산하 환경분야 연구개발(R&D)지원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 한국환경공단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며, 기관별로 기존 지원 사업 이외에도 기술로드맵 수립과 테스트베드(Test-Bed) 실험 등의 특화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방식은 입주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기업 수요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며, 연구단지 내 ‘환경벤처센터’가 설치돼 우수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환경분야 벤처기업과 예비 창업자도 상담(컨설팅), 창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구단지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초기 입주기업은 개소 후 3년간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소 후 1년 이내에 입소한 경우 임대료는 절반까지 할인해주며, 분석수수료도 기준 수수료의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사무실 이전 비용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입주신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입주기업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내려 받아 내년 1월 18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입주상담센터(인천 서구 환경로 42 국립환경과학원 지하1층, ☎ 032-560-7936)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연구단지 입주기업관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내년 3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내년 6월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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