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관리공단, 신청사 이전 마치고 기장 시대 개막
수산자원관리공단, 신청사 이전 마치고 기장 시대 개막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12.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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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일대 수산분야 클러스터 중심 역할 기대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최근 신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부산 기장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미지는 FIRA 신청사 조감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이 최근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FIRA는 2012년 1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출범 이후 자체 청사 없이 부산 해운대구 소재 센텀사이언스파크 건물 17, 13층을 임대해 사용해오다 부산 기장군으로부터 부지를 제공받아 지난해 7월 청사를 착공, 최근 이전하게 된 것.

FIRA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부지 9,637㎡(2,920평), 연면적 3,917㎡(1,184평) 규모로 건물내부에는 △지하1층 문서고, 장비실, 다용도실 △1층 행정실, 중회의실 △2층 경영기획본부, 소회의실 △3층 사업본부, 기술개발본부, 공동실험실 △4층 대회의실, 직원휴게실, 구내식당 등이 들어섰다.

또한 같은 부지 내에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도 지하1층, 지상4층 3,941㎡ 규모로 동시 준공됐다. 이로써 이 일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산 클러스터로 급부상하게 됐다. 주변에는 기존의 국립수산과학원,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동해어업관리단이 자리잡고 있다.

강영실 FIRA 이사장은 “공간이 3.5~4배 정도 넓어져 같이 근무하지 못했던 직원들도 합류하고 부대시설도 생겨 시너지 효과를 내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 조성·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발하는 FIRA 주소는 (우)46041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동길 4이며, 전화번호는 변동이 없다. 신청사 개청식은 내달 12~13일경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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