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취업 축제 ‘잡 페스티벌’을 25일까지 연다.
한국해양대학교는 24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이틀간 열리는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전공별 특색에 맞춰 해운선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여러 분야의 ‘취업박람회’를 실시하고,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대학생 ‘희망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기업에 대한 정보와 현명한 취업 전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과 운항훈련원이 해사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6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는 기업 홍보와 더불어 우수한 해기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업 설명과 채용면접 형식으로 꾸며진다. 국내외 주요 해운회사 및 관련기업 24개 사가 참여한다.
또한 해사대학생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선급(KR), 부산항만공사(BPA),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등 해운ㆍ항만 관련 기관 소개 및 취업 전략 설명회도 이뤄진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과 종합인력개발원은 중견 및 강소기업, 공기업, 금융기업 등 20개사를 섭외해 야외 현장 부스를 설치, 취업 상담회와 면접을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 현장 진로 컨설팅 및 입사서류 클리닉, 채용동향 자료 및 채용 공고 게시, 이미지 메이킹 및 헤어 메이크업 시연 등과 같은 이벤트도 실시한다.
첫날 개막식에서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잡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