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문고, 양구에서 청춘하다!
광문고, 양구에서 청춘하다!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6.10.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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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문고등학교 양구군에서 농촌 체험활동

▲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은 학생들에 대한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시키기 위해 2015년 2월 양구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지역 중·고등학생에 대한 농촌 체험활동을 양구군에서 실시하고 있다.

서울 소재 광문고등학교의 지속적인 농촌봉사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광문고 학생, 교사, 학부모 130여명은 지난 10월 20일 1박 2일에 이어 2차로 10월 27일에서 28일 양일간 양구군 일대에서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광문고등학교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농촌 체험활동을 양구지역에서 실시해 왔다. 광문고 학생들은 두타연 지역 자연 생태 탐방활동과 을지전망대, 제4땅굴을 견학하는 안보 교육, 양구 지게마을에서 농촌 생활 체험, 양구 백자 박물관에서 도자기 제작 체험 등 알찬 교육 활동으로 양구 지역 주요 견학지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학생을 인솔한 광문고 류인대 교사는 “강원도 양구는 안보체험, 농촌 체험, 국토 정중앙 천문대 견학 등 학생들의 체험 교육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할 수 있는 곳으로 지속적으로 양구 지역 탐방활동을 실시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황정익 사무국장(광문고 교사)도 “도시 문명 생활과 디지털 문화에 젖은 학생들이 청정 지역 양구 일원에서 체험활동을 하면서 아날로그적 감수성과 환경 마인드 습득을 하는데 큰 교육이 됐다”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 서울시의원)은 학생들에 대한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시키기 위해 2015년 2월 양구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지역 중·고등학생에 대한 농촌 체험활동을 양구군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관계자는 “양구지역 체험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호응도로 연맹은 내년부터 학생에 이어 교사, 학부모 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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