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대만, '극동플라스틱업계회의' 개최
한국 일본 대만, '극동플라스틱업계회의' 개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6.10.06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위해 정부와 업계과 함께 노력해야
한국플라스틱연합회 주관, 일본·대만 업계 대표 100여 명 모여

▲ 극동플라스틱업계회의는 한국 대만 일본의 플라스틱 관련 대표단체가 주관해 플라스틱 산업 전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국의 플라스틱 산업을 이해하고 우의와 협력 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국가를 바꿔 개최한다

극동 3개국의 플라스틱 대표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업계의 오늘을 논의하고 내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진기)는 5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41회 극동플라스틱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극동플라스틱업계회의는 한국 대만 일본의 플라스틱 관련 대표단체가 주관해 플라스틱 산업 전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국의 플라스틱 산업을 이해하고 우의와 협력 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국가를 바꿔 개최한다.

한국플라스틱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일본플라스틱공업연맹, 대만플라스틱제품공업동업공회 소속 플라스틱업계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본 주제인 각 국의 플라스틱산업동향과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동향과 공통 주제인 환경배려와 식품포장 안전성에 대한 각국의 사례를 소개하고 논의하는 한편, 환경오염의 주범처럼 오인되고 있는 플라스틱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각 국의 환경배려 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현’과 일본의 ‘플라스틱 해양쓰레기의 문제점 및 대응방안’, 대만의 ‘플라스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 등 3국의 친환경적 활동에 공감하고 환경 친화적인 플라스틱의 기술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김진기 한국플라스틱연합회장은 “플라스틱은 현대산업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3대 재료의 하나로서 가격, 품질, 위생, 운반, 탄소발자국 등 전 과정을 평가 해 볼 때 플라스틱을 능가하는 재료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연합회는 자원순환사회를 구현하는 정부의 정책에도 부응하는 한편 우리 플라스틱산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극동플라스틱컨퍼런스는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플라스틱 대표단체가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차기 회의는 대만플라스틱제품공업동업공회 주관으로 내년 9월 대만에서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