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고급인력 재취업 위한 조선산업 전문기술 교육이 실시된다.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불황으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조선업계를 위해 ‘조선산업퇴직인력 교육 및 재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KR은 이중 ‘설계·엔지니어링 분야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 주관한다.

한국선급의 조선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교육과정은 현장 실무형 전문기술 교육으로서 △ 공통구조규칙(CSR-H) 기반의 선체 구조 설계 실무 △직접하중계산 기반의 선박 구조해석 실무 △직접하중 계산 기반의 선박 피로해석 실무 △선박평형수 관리시스템의 승인 및 관리 실무 △친환경선박 및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실무 △선박감리 실무 △호주방폭(EEHA) 개인자격 취득 등 총 7개 과정이다.

교육대상은 2015년 1월 1일 이후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로 교육비 전액 무료다. 무상으교육기간은 1~3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중식과 교재비 전액 제공되며, 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과 수료 후 관련 기업체 취업까지 돕게 된다.

자세한 것은 한국선급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ademy.krs.co.kr)를 통해 확인,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조선산업퇴직인력 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며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박종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