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대학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 다할 것”
국립 부경대학교 총장에 김영섭 직전 총장이 임명됐다.
교육부는 제6대 총장에 제5대 총장을 역임한 김영섭 교수(61세·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를 부경대 제6대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발표했다.
김영섭 총장은 부경대학교, 동대학원 수산물리학과(수산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일본 동경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총장은 부경대 교수, 부학장, 대한원격탐사학회 회장, 부산시정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또 (사)한국해양산업협회 공동이사장, (사)부산수산정책포럼 공동이사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해양수산 분야 산업발전에도 기여했다.
김 총장은 “지난 4년 동안 부경대의 DNA야말로 매우 특별하다는 점을 순간순간 확인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정말 잘 하는 분야, 미래 100년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위대한 대학’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총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0년 9월 1일까지 4년이며, 취임식은 이달 말일 경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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