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이력제 아세요?
천일염이력제 아세요?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8.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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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박람회 개막…수품원·어촌어항협 홍보 나서
10일 오전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고길호 신안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소금박람회 개막식이 열렸다. ⓒ박종면

My Life, Healthy Salt! 제8회 소금박람회가 10일 오전 막을 열었다.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신안군,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는 2016 소금박람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번 소금박람회는 스마트 염전, 자동 채염기 등과 같은 염전 인력난 해소와 노동력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신기술이 소개되며 명품 천일염을 위해 땀 흘리는 생산자들의 노력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천일염에 대한 일부 소비자의 오해를 불식시키며 천일염의 우수성에 대해 집중 조망하는 자리로 준비된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화학제품에 대한 대안으로 생활 속 소금 활용법 등을 제시하는 코너도 마련돼 식품으로 천일염의 가치를 넘어 미용, 위생, 건강 등 우리 삶 속에서 활용되는 천일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는 천일염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인 이번 소금박람회는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보고 느끼는 기존 전시 스타일을 탈피, 천일염의 우수성을 실제 피부로 접하고 직접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이 제공된다.

박람회장은 △천일염 홍보관 △스마트 염전관 △천일염 원염 홍보관 △생활 소금관 △천일염 건강관 △천일염 선물관 등 총 8개관 101개 부스로 구성되며, 50여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신현석)과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가 공동 운영하는 천일염이력제(국산 천일염의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력정보를 기록, 관리함으로써 국산 천일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 홍보부스에서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이번 소금박람회가 우리 국민에게 우리 천일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천일염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금박람회는 내달 추석을 앞두고 1,000여 가지 이색 명절선물을 선보이는 ‘한가위 명절선물상품전’과 함께 개최되고 있다.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어촌어항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천일염이력제 홍보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스마트폰 해당 앱을 통해 소금의 이력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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