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수산물 수출 감소 추세 속 전년 대비 20% 증가한 23억 달러 목표
수년간 수산물 수출 감소 추세 속 전년 대비 20% 증가한 23억 달러 목표
  • 해수부 공두표 수출가공진흥과장
  • 승인 2016.08.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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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산물 수출동향과 하반기 수출 증대 전략
Special Thema ①수산물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정책 방향


FTA 활용, 고부가가치 수산물·수산가공식품 중심 구조 개편

웰빙식품, 식품 안전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산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미 2014년에 19.9kg에 달한 세계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2020년이 되면 21.2kg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작년 12월에 한·중 FTA가 발효되면서, 14억에 가까운 인구를 가진 중국은 20년내 우리 수산물에 대한 관세를 사실상 100% 철폐하게 된다. 우리의 배후에 거대한 수산물 소비시장의 빗장이 활짝 열리는 것이다. 이제 수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 모색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산물 수출은 우리나라 수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 저유가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고,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도 지난 몇년간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회요인을 잘 활용하고, 위기요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수산물 수출지원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의 현황과 문제점, 향후 추진방향을 살펴보아야 한다.

생산기반 확충 시급


지난 수년간 우리나라의 수산물 수출은 감소 추세였다. 지난 2012년 엔화 강세, 일본 원전사고(2011.3) 등으로 인해 수산물 수출은 23억 6,000만 달러를 달성하였으나, 그 이후 엔저, 일본의 수산물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해 감소했으며, 2015년에는 1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제1 수출상대국인 일본에 대한 수출 비중(34.5%)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미국(12.0%), 아세안(15.6%) 등에 대한 수출 비중은 증가 추세에 있다. 참치, 김,오징어,굴,넙치,게살,붕장어,대구,어란,전복 등이 전체 수산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수산가공품의 수출액·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아직 냉동제품의 수출이 50%를 넘고 있고, 대부분 소비재로 수출(훈제,건조,염장,통조림 등)되고 있는 고부가가치 가공품이 전체 수출금액의 약 32.3%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6년 8월호(통권 556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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