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정기선사 구조조정이 해운사 전반으로 비쳐져…
양대 정기선사 구조조정이 해운사 전반으로 비쳐져…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7.04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견·중소 선사 대부분 선전”…“한국 해운 화이팅!”



해운시황의 장기침체로 해운업계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주협회 소속 외항 선사 사장단 연찬회가 지난달 17일 경기도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양대 정기선사 구조조정이 마치 한국해운이 침몰직전에 있는 것처럼 잘못 알려져 금융권에서 신규 거래중단과 함께 대출금 조기상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구조조정 중인 국적 원양선사를 외면하고 외국선사에게 화물을 몰아주는 국내 대형 화주들의 국적선사 이탈현상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선주협회 회원사 151개사 중 114개사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양대 해운사를 제외한 중견·중소 회원사들은 대부분 선전했다는 것이다. 한국 해운은 희망적이다. 해운선사 사장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