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만나는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
손끝에서 만나는 우리 바다, 우리 수산물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7.04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 ‘2016 정부3.0 국민체험마당’서 대형 전시관 2곳 운영

▲ ‘데이터관’에서 국립수산과학원이 운영한 ‘오감만족 새우낚시 카페 체험’.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정부3.0 국민체험마당’. 해양수산부는 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유용한 해양수산 정보도 한눈에 살펴보고 우리 바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했다.

‘미래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독도와 제주도 바다를 다이빙하고 해수욕장을 갈매기처럼 높이 날아다니는 가상체험(VR; Virtual Reality)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 서비스는 해양수산부가 네이버(Naver)와 공동 구축했다.

특수 잠수 촬영장비와 드론으로 독도와 제주도 바다 속, 해운대 해수욕장 등을 촬영한 영상을 에이치엠디(HMD, Head Mounted Display)로 구현해, 체험객들이 전시장에서 바다를 손에 잡히는 것처럼 체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해양안전지도, 온바다 방송 등 국립해양조사원이 해양정보를 활용해 개발한 ‘스마트 해양정보 서비스’도 전시됐다. 낚시채널(FTV)의 온바다 날씨 방송, 골프존과 공동 개발한 스크린 바다골프, 쓰리디(3D) 프린터로 만든 독도 모형물 등 정부 3.0 취지에 따라 해양정보를 활용하여 개발한 각종 서비스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 독도해저 가상체험.

‘데이터관’에서 국립수산과학원이 운영한 ‘오감만족 새우낚시 카페 체험’은 큰 인기를 모았다.

이는 대형수조(20㎡)에 50〜70g의 활(活) 큰징거미새우 1,000 마리를 넣어놓고 관람객들이 무료로 낚시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우를 낚은 강태공에게는 즉석에서 폴라로이드로 찍은 일명 ‘인증샷’도 제공됐다.

수생식물과 양식생물을 한 공간에서 사육하는 농·수융합형 생태양식 수족관도 전시돼, 새우 등 양식업에 관심 있는 이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 가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