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예측정보 ‘해황예보도’로 한 눈에 확인!
해양예측정보 ‘해황예보도’로 한 눈에 확인!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06.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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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원, 파고·조석·수온 등 담은 해황예보도 개발 착수


▲ 해황예보도 개념도
해수욕, 바다낚시 등 다양한 해양레저 및 해양활동 시 쉽고 간단하게 해수면 높이, 해수 유동, 파고, 수온 등 바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해황예보도가 개발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직무대리 류재형)은 해양상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해황예보도 개발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해황예보도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운영 중인 국가해양관측망 실측자료와 15종의 해양예측모델 결과 분석 자료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 한 것이 특징이다.

조사원은 물 때, 파고, 유속, 수온, 바람, 기온, 날씨 등 정보를 활용하여 다양한 해양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전문적으로 서술돼 있어 일반인들이 생활정보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외에도 조석(고·저조 높이, 발생시각), 조류(창·낙조류 크기, 발생시각)나 해류 등의 정보는 책자로 제공돼 이용에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새롭게 개발되는 해황예보도는 해수면 높이, 해수 유동(유속, 유향), 파고, 수온 등 해양예측자료를 간단하게 표시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해양정보 인터넷방송 누리집(www.khoa.go.kr/Onbada), 이동통신 앱,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해양산업 전문 종사자들의 경우 이전까지 항해나 조업 시 외국의 해양, 기상예보 정보, 예보 책자에 의존했으나 전문가용 해황예보도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예측정보를 알기 쉬운 해황예보도 한 장으로 제공해 해양레저 산업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연근해 및 원양 선박의 안전항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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