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회장 취임 2년차 수협중앙회 새 임원진 구성 완료
김임권 회장 취임 2년차 수협중앙회 새 임원진 구성 완료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3.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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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 5명 선임…강신숙 본부장, 수협 첫 여성 상임이사로 발탁
새 지도경제상임이사 3명 선출…이길동·박일곤 신용 상임이사 연임
▲수협중앙회 새 임원진. 왼쪽부터 안재문·김병욱·강신숙·이길동·박일곤 상임이사


김임권 회장 취임 2년차 수협중앙회 새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

공노성 신임 대표이사에 이어 지도경제사업 상임이사에는 안재문 이사회 사무국장, 김병욱 감사실장, 강신숙 마케팅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안재문 사무국장은 공노성 대표가 상임이사 시절 맡던 업무를, 김병욱 감사실장은 서기환 전 이사가 맡던 기획·총무 업무를, 강신숙 본부장은 김종수 전 이사가 맡던 상호금융·공제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새로 선임된 강신숙 상임이사는 수협중앙회 54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신용사업부문 이길동·박일곤 상임이사는 연임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본부 청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각 사업부문별 상임이사 선출안을 이같이 가결 처리했다.

지도경제상임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며 신용상임이사는 오는 24일 열릴 정기총회일 다음날부터 2년간이다.

안재문 신임이사는 1962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를 졸업하고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뒤 지도경제사업부문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

김병욱 신임이사는 경남 출신으로 부산대를 나와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뒤 경남본부장, 중앙회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용사업부문 마케팅본부장을 지낸 강신숙 신임이사는 1961년 전북 순창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고,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 및 강남지역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신용상임이사로 연임된 이길동 이사는 1958년 광주 출생으로 동국대를 졸업한 뒤 전산정보부장, 리스크관리부장, 금융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재신임을 얻은 박일곤 이사는 1960년 경남 통영 출신으로 경북대를 졸업하고, 부산 및 강남지역금융본부장을 거쳐 상임이사 자리에 올랐다.

한편, 수협중앙회 상임이사는 지도경제사업부문 3명, 신용사업부문 2명 등 총 5명으로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이사회에서 선출되고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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