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삼척·보령·태안 연안에 바다목장 조성
해수부, 올해 삼척·보령·태안 연안에 바다목장 조성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2.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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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총 50개소 목표
▲ 해양수산부는 올해 4개 바다목장을 포함, 오는 2020년까지 전국 연안에 바다목장 50개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연안에 4개의 바다목장이 추가 조성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연안 어장의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국비 95, 지방비 95억 등 총 190억을 투입해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청정 해역에 인공어초 등을 투입해 물고기들의 서식지를 만들어 주고, 건강한 종묘를 방류해 성어로 자라게한 뒤 어획을 유도하는 방식. 올해 신규로 바다목장을 조성하는 지역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원북면 등 총 4개 지역이다.

해수부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연안에 바다목장 50개소를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까지 동해 6개소, 서해 8개소, 남해 5개소, 제주 2개소 등 총 21개소를 완공했다.

해수부는 해역별 맞춤형 연안바다목장 조성을 위해 어촌계 등의 의견 수렴 후 바다목장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지형적 특성에 맞는 인공어초, 자연석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고 지역특화 어종(동해 가자미, 문어 등, 서해 주꾸미, 전복 등)을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는 바다목장 조성해역을 중심으로 연 4회 모니터링 조사를 시행하고 일정기간 어업활동을 제한해 자원조성의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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