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대응 위한 조직개편도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본부 부서장과 지점장 등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1월 21일자.
또, 수협은행은 같은 날 소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장극조·김형중 부행장에 대해서는 연임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성과기여도 및 업무역량을 기준으로 별급 3명, 1급 6명, 2급 10명, 3급 15명 등 총 34명이 승진했다.
사업목표 달성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전보 인사는 최소화하되, 순환근무기준에 부합한 직원을 중심으로 58명이 자리를 이동했다.
수협은행은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 및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금융사고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IT/정보보호본부’로부터 ‘정보보호본부’를 분리했다.
신설되는 ‘정보보호본부’는 새로 선임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총괄하게 되며, 전기통신금융사기․이상금융거래탐지업무(FDS)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돼 고객 정보보호 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이슈가 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대응강화 및 금융환경 변화의 능동적 대처를 위해 ‘스마트금융실‘이 신설된다.
‘스마트금융실’은 인터넷․스마트폰뱅킹과 핀테크 등에 대한 개발 역할을 맡게 되며, 기존에 함께 운영되던 고객지원센터를 별도 파트로 운용함으로써 고객지원기능도 더불어 강화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