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위해 써달라며 재단에 500만원 전달
임기를 4개월 남겨두고 조기 퇴임한 김영태 전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가 수협을 떠나기 직전까지 어업인 사랑을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어업인재단, 이사장 김임권)은 지난 20일 퇴임한 김영태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가 퇴임 직전인 19일 어업인재단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김영태 전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수협 생활에서 보람된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참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어업인재단을 통해 우리 어업인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영태 전 대표이사는 44년간 수협에 근무하며 어업인 복지 향상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재단 이사를 역임하며 어업인재단에도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의 자세로 어업인 사랑을 실천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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