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허가 쌍끌이 어선 1척이 나포됐다.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정동기)은 15일 오후 4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남서방 약 45해리 해상 우리 EEZ(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중국 무허가 쌍끌이 어선(경양포16041호)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4호가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중국 무허가 어선은 단속공무원의 승선을 막기 위해 선체 주변에 쇠창살 및 철망을 설치했으며, 조타실 진입을 막기 위해 철문을 설치하는 등 매우 치밀했다.
정동기 서해어업관리단장은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의 무허가 어선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지도 단속을 실시, 국내 수산자원보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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