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EEZ 침범 중국 무허가 쌍끌이 어선 나포
서해어업관리단, EEZ 침범 중국 무허가 쌍끌이 어선 나포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1.16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 무허가 쌍끌이 어선의 조타실 입구가 철문으로 막혀 조타실 창문을 통해 단속공무원이 진입, 단속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 무허가 쌍끌이 어선 1척이 나포됐다.

서해어업관리단(단장 정동기)은 15일 오후 4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남서방 약 45해리 해상 우리 EEZ(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중국 무허가 쌍끌이 어선(경양포16041호)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4호가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중국 무허가 어선은 단속공무원의 승선을 막기 위해 선체 주변에 쇠창살 및 철망을 설치했으며, 조타실 진입을 막기 위해 철문을 설치하는 등 매우 치밀했다.

정동기 서해어업관리단장은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의 무허가 어선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지도 단속을 실시, 국내 수산자원보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