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과 협동조합 발전, 어업인 삶의 질 향상 공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2015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수상했다. 수산업 및 협동조합 발전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 공로를 인정받은 것.
김 회장은 9일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사단법인 한국해양산업협회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한 ‘2015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 행사에서 올해 해양 대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대형선망수협조합장을 두 차례 역임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수협중앙회장으로 취임해 수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을 주도하고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해양대상’은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해양수산인의 업적을 널리 알려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마련된 상으로 김 회장을 포함해 지금까지 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상을 받은 김 회장은 “바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만큼, 앞으로 바다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 조합장 40여명이 대거 참석해 김 회장의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김회장과 조합장들은 이튿날 새벽 부산공동어시장을 찾아 수산현안을 논의하고 수협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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