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만수협 조합장 선거 5파전…‘춘추전국시대’
양만수협 조합장 선거 5파전…‘춘추전국시대’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12.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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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실시, 현 조합장 불출마 선언
▲ 양만수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 왼쪽부터 이성현(57), 임용택(59), 김성대(61), 전양복(73), 김정수(49) 후보(기호순).

내년 1월 18일 임기가 만료되는 양만수협 조합장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와 기호가 확정됐다.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광주광역시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5명이 양만수협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기호1 이성현(57) 전 국제로터리 3610지구 총재, 기호2 임용택(59) 전 양만수협 이사, 기호3 김성대(61) 전 양만수협 조합장, 기호4 전양복(73) 세일양만 대표, 기호5 김정수(49) 전 양만수협 감사가 그들.

기호는 후보 접수 마감 직후 추첨에 의해 정해졌다. 나진호 현 조합장은 출마의 뜻을 접었다.

현 조합장이 빠진 가운데 새 조합장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양만조합장 선거는 5파전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는 3일부터 들어간다. 단, 선거일인 16일까지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의 기부행위는 금지된다.

조합원 335명의 선거인 명부는 6일 확정된다. 앞서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 신청이 가능하다.

8일에는 선거공보를 동봉한 선거 안내문이 일제히 발송된다.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선거벽보, 선거공보, 어깨띠·윗옷·소품, 명함, 전화·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운동이 가능하다.

투표는 1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만수협 본점 등에서 실시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양만수협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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