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어식백세 페스티벌,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2015 어식백세 페스티벌,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1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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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 브랜드대전, 요리대회를 하나로



우리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수산회가 주관한 ‘2015년 어식백세 페스티벌’이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지난달 8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어식백세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 홍보대사 컬투 등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천 걷기대회, 수산물브랜드대전, 어식백세 요리경연대회 등 3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우리 수산물을 이용한 초대형 해물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에 이어 진행된 청계천 걷기대회는 광화문 북측광장을 출발, 청계천을 경유해 다시 광화문 북측광장까지 약 4㎞ 구간을 걸으며 우리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켰다.


수산가공품의 우수브랜드 발굴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브랜드대전에는 총 45개 브랜드가 출품해 완도전복(주)의 ‘완도전복’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완도전복’은 우리나라 대표 저장 음식인 장아찌와 궁중에서 먹던 보양음식인 전복초를 결합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통조림과 레토르트 형태의 전복장이다.

대상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금상은 새로운 형태의 간식용 어묵을 출품한 ‘어묵고로케(삼진어묵)’, 은상은 명란의 알입자만을 튜브용기에 골라 담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한 ‘짜먹는 명태자(대경에프엔비)’가 받았다.

수산물을 주제로 한 어식백세 가족요리대회에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등 총 40개 팀이 참가해 참가번호 25번 이수현 외 3인이 새우, 전복, 도미, 굴 등을 재료로 한 솥밥 요리를 선보여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어식백세 페스티벌에는 부대행사로 산지 어업인들이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참가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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