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선사 CEO들이 직접 미래의 해기사를 꿈꾸는 청년들을 만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조언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오는 16일 해사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운선사 CEO와 함께하는 ‘취업 콘서트’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6일에서 1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해운선사 취업박람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됐으며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학내 미디어홀에서 진행된다.

취업 토크콘서트에는 △해양선박 이택규 대표이사 △STX마린서비스 이권희 대표이사 △유수에스엠 류재혁 대표이사 △범진상운(주) 정영섭 대표이사 △SK해운 강석환 SM부문장 등 5개 해운선사 CEO가 참여해 ‘예비 해기사의 비전 실현을 위한 출발과 도전’을 주제로 자유토의를 이어간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이은방 해사대학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해운선사CEO와 예비 해기사들 간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설정하고, 기업의 인재채용과 학생들의 취업 준비 등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는 국내외 26개 주요 해운회사 및 관련기업이 참여해 기업홍보와 더불어 우수한 해기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기업설명과 채용면접 형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해운회사 및 관련 산업체에 대한 고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취업 선택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