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바다녹화운동본부 출범한다
사단법인 바다녹화운동본부 출범한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11.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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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립총회…바다녹화운동을 ‘제2의 산림녹화운동’으로
▲ 바다녹화운동본부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임광희 FIRA 경영기획본부장)가 바다 녹화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 운동기구의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잘피 모조장 구축 장면.

바다녹화운동본부가 설립된다. 바다녹화운동본부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임광희 FIRA 경영기획본부장)가 갯녹음, 해양오염 등으로 해양생태계가 무너지고 서식지 파괴로 점차 황폐해지고 있는 바다 녹화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 운동기구의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녹화운동본부 설립추진위원회는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와 수협중앙회,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선급, 동원산업,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50여개의 단체 및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사를 계속 모집하고 있다.

바다녹화운동본부 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바다녹화운동본부(SOOP)’ 창립총회를 갖는다.

바다녹화운동본부가 20일 공식 출범하면 바다녹화운동본부는 정부의 바다녹화 사업과 병행, 바다 식목일(5월 10일)을 적극 홍보해 범국민적인 바다녹화운동을 전개할 예정. 구체적으로는 일반 국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해조류 씨드볼 뿌리기, 잘피숲 심기, 갯닦기, 조식동물 구제작업, 바다정화활동 등의 활동을 펼치며, 바다녹화 동아리 및 서포터즈 운영과 지원을 한다.

바다녹화운동본부 설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바다의 지속가능한 건강성 회복을 위해 이제는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민간이 앞장서서 실천할 때”라며 “바다녹화운동본부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민간 주도의 녹화운동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밟아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바다녹화운동본부 창립총회 이후 같은 곳에서는 제2회 수산자원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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