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 어획량 65% 감소…3분기까지 원양생산 부진
꽁치 어획량 65% 감소…3분기까지 원양생산 부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11.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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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황부진 감척 등으로 원양수산물 평균 12% 줄어
▲ 올 3분기까지 원양수산물 생산 실적(누계)은 북양트롤어업(명태), 해외트롤어업, 원양 봉수망어업(꽁치) 업종의 어획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12% 감소했다.

꽁치 어획량이 65% 감소하는 등 원양어업 생산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4분기까지 원양수산물 생산 실적(누계)은 북양트롤어업(명태), 해외트롤어업, 원양 봉수망어업(꽁치) 업종의 어획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12% 감소했다.

11일 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KOFA 회장 장경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9월말까지 원양수산물 생산실적은 46만5,20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만8,374톤에 비해 12% 감소했다.

북양트롤어업(명태)은 1만7,446톤을 어획했지만 조업 쿼터 및 조업 척수의 감소로 인해 지난해 2만1,883톤에 비해 어획량이 20% 감소했다.

해외트롤어업 또한 서부아프리카 감척 및 인도네시아 수역 조업중단으로 9만4,072톤을 어획하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397톤에 비해 37% 감소했다.

원양봉수망어업(꽁치)도 태평양 북서부 수역의 어황 부진 영향으로 5,254톤을 어획하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079톤에 비해 65% 감소했다.

반면 원양선망어업(참치)은 20만3,490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8,596톤에 비해 2% 증가했다.

원양연승어업(참치)은 2만9,651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842톤에 비해 3% 증가했다.

원양연승어업(저연승)의 경우도 5,141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4,382톤에 비해 17% 증가했다.

원양채낚기어업(오징어)은 10만9,371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8,061톤에 비해 1% 증가했다.

이밖에 원양통발어업은 784톤을 어획해 지난해 같은 기간 620톤에 비해 2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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